[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박상우)는 19일 포천시와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최근 6년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그러나 주택 공급이 정체돼 정주인구 감소 등의 문제가 유발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95만㎡ 규모의 용정산업단지, 50만㎡ 규모의 K디자인빌리지 등이 들어서면 주택 공급물량 부족이 보다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H와 포천시는 지역수요에 맞춘 종합적 지역개발계획 수립·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포천시는 포천시 중장기 도시발전구상 및 사업화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한다.
또 청년임대주택 공급 등을 위해 유휴 공유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건설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LH 김상엽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주변 지역에 비해 도시개발이 정체돼 있던 포천시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