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가입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은 LCC 연합체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007년 설립된 LCC다.
2008년 8월 6일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한 후 이듬해 1월 7일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군산~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부산~김포 등 국내선 5개 노선과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인천~씨엠립,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하노이, 인천~사이판, 인천~방콕, 인천~타이페이, 김포~송산, 인천~지난, 인천~홍콩, 청주~연길, 청주~하얼빈, 청주~대련, 청주~상하이, 청주~선양, 청주~닝보, 부산~방콕, 부산~오사카, 부산~코타키나발루, 제주~방콕, 제주~취앤저우 등 국제선 24개 노선을 취항 중이다.
보유 항공기는 149석 규모의 B737-700 3대, 189석 규모의 B737-800 14대 등 총 17대를 보유 중이며 올해 안으로 2대를 더 도입할 예정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스타항공은 세계최초의 LCC 연합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의 한국 최초 가입사이다.
이스타항공은 유플라이 얼라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95대의 항공기와 170여곳의 노선 공유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노선 확대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기내식은 따뜻한 식사(HOT MEAL) 7종과 차가운 식사(COLD MEAL) 10종으로 나뉜다.
기존 6종이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17종으로 메뉴를 확대했다.
항공권 구매 완료 후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스타항공만의 메뉴로는 쭈꾸미덮밥과 소고기 타다끼 샐러드, 불고기덮밥, 닭볶음덮밥이 있다.
이 중 불고기덮밥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다채로운 기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고객에게 경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이벤트 팀을 구성해 국제선 방콕 노선 등의 중장거리 노선에서 마술, 퀴즈, 게임, 기내체조, 딜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쇼를 진행한다.


이 밖에 기존 LCC가 운영하고 있는 마일리지나 스탬프제도와는 차별화된 E-크레딧 서비스 도입으로 원클릭 간편 결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크레딧은 항공권 이외에도 세금결제 및 각종 유료 부가 서비스 구매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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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채무 제로’ 경영 지속 천명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채무 제로’ 경영을 통해 항공기 20대 보유와 다양한 노선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전신인 한성항공이 지난 2008년 경영난으로 운항 중단된 이후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를 거쳐 2010년 B737-800 2대로 운항을 재개했다.
2011년 국제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취득한 티웨이항공은 인천~방콕 국제선 정기편 취항을 시작으로 인천~후쿠오카, 인천~치앙마이 등 국제선을 확보해 나갔다.
2014년에는 LCC 최초로 국내선 대구~제주 노선을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2015년부터 2년 연속으로 ‘글로벌 만족도’ LCC 여객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그동안 대구국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삼는 영업 전략을 통해 국제공항 이용이 번거로운 지방 거주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평균 기령이 9.7년으로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낮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현재 취항 노선은 국내선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무안~제주며 국제선은 일본 14개, 중국 9개, 동남아 11개 노선 등이다.
항공기 보유대수는 B737-800 16대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0년을 이후로 중·대형기 도입을 검토해 글로벌 경영 추진을 바탕으로 2025년 매출 1조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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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자유여행객 위한 트래블 라운지 운영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5년 1월 25일 제주도민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양대 항공사의 독과점 및 고비용 구조에서 비롯된 제주도민의 경제적 부담과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주항공은 동일등급의 좌석 운영을 통한 요금 절감과 항공기 단일기종 운용, 직판 및 온라인 루트를 이용해 수수료를 절감했다.
제주항공은 B787-800NG 단일기종으로 총 29대를 보유하고 있다.
취항 노선 국내선 6개 노선, 국제선 33개 노선이다.


제주항공만의 특징은 자유여행에 나선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 라운지’ 운영이다.
제주항공의 라운지는 자유여행객에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지 숙소나 렌터카 등의 예약과 각종 여행정보 등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현재 괌, 사이판, 세부, 다낭, 코타키나발루 등에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일본과 홍콩 마카오 여행객을 위해서는 온라인라운지를 운영한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과 호주 LCC와 함께 LCC동맹체인 밸류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부터 밸류 얼라이언스 8개 항공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구간 여행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도입하는 3대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3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신규 취항 및 증편으로 정기노선 50개, 연간 수송객 1000만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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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일본 지방 소도시 노선 주력

 

에어서울(사장 류광희)은 일본 지방 소도시 노선에 주력하며 신규 수요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한 LCC다.
지난 2014년 설립을 추진해 2015년 운항승인을 받아 지난해 7월 11일 정기편 신규취항을 했다.
서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글 ㅅ과 ㅇ을 사용한 로고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 11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10월에는 국제선 노선에도 취항했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 등 일본과 씨엠립,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등 동남아 지역에 노선을 가지고 있다.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일본 노선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로, 전 노선 모두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특히 나가사키와 우베(야마구치현)는 기존 아시아나가 운항하던 노선이 아닌 에어서울이 신규로 취항한 도시다.
도쿄, 오사카 등 일본의 일부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된 가운데 에어서울은 다른 일본 지방 노선에 대한 수요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각 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노선을 홍보하고 신규 수요 개척에 힘쓰고 있다.


에어서울 항공기는 앞뒤 좌석의 간격이 31~33인치로 29~30인치인 타 LCC에 비해 넓다.
또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장착돼 기내에서 간단한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기는 기령이 평균 3.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기체 결함이나 정비 지연 등에 대한 문제가 적다.


에어서울은 네이버 웹툰과 협업을 통해 웹툰 형식의 기내안전영상을 제작했다.
‘마음의 소리’를 비롯,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오렌지마말레이드’ 등 인기 네이버웹툰의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비상용 장비, 비상탈출 안내 등의 내용을 코믹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초기 아시아나의 노선을 이관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신규 노선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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