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십정2구역 뉴스테이 기업형임대사업자 펀드가 연장계약 종료시점인 10일까지 미설립됨에 따라 계약해제 및 사업 추진계획을 11일 밝혔다.

 

십정2구역은 기업형임대사업자가 선자금 조달(부동산 펀드) 이행을 전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개월 계약 연장에도 불구하고 펀드가 미설립됨에 따라 계약해제가 불가피하다고 인천도시공사 측은 설명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월 10일까지 대체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중단 등을 우려하는 주민 입장을 고려해 대체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 때까지 자체 자금을 투입해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3개월 내에 대체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해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 철거에 착수,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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