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범영수 기자]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정진환)는 오는 7월 20일부터 이틀간 ‘2017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진에 대한 이해와 지진으로 인한 구조물의 피해도, 피해예측 및 구조물의 피해 방지를 위한 설계방법 등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전하고 창의적인 내진설계를 통한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설계·시공·관리 분야 전문 대학생들이 지진재해를 대비해 설계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본선 첫날에는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팀이 각자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각자 설계에 따라 직접 제작한 모형을 국내 최대의 진동대 위에서 실험한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대만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내달 25일까지로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contest.koced.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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