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지하철 건대입구역 일대에 19층·26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특별시는 10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3-2-A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3-2지구 특별계획구역 3967.8㎡는 A지구 2560㎡와 B지구 1295㎡로 분리되고 112.8㎡는 3-3지구에 편입된다.


특히 3-2-A지구에는 업무시설, 준공공임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춘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2만8265.2㎡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준공공임대주택은 인근 대학생의 주거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공공시설은 마을·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및 공동전시홍보관, 캠퍼스타운연계시설과 청년커뮤니티시설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날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3-3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3-2지구 일부 토지가 편입돼 3-3지구 면적이 5946.3㎡로 늘었다.


3-3지구에는 오피스텔, 판매시설, 공공시설, 공익시설 등을 갖춘 지하 6층~지상 25층, 연면적 6만5779.37㎡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건축물 내에는 준공공임대주택과 캠퍼스타운 연계시설도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3-2지구, 3-3지구 모두 서울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150m 이내에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며 “복합건축물 건설이 주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이 일대 역세권 중심지 기능 강화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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