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의 총 연장은 2007년말 현재 10만3019㎞로 2006년 말보다 958㎞가 늘었다.


이 가운데 고속국도는 3368㎞, 일반 국도는 1만3832㎞, 특별·광역시도는 1만8109㎞, 지방도는 1만8174㎞, 시·군도는 4만9536㎞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2007년 도로현황조서’에서 전국의 고속 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및 시·군도의 도로 총 연장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이 같은 도로 현황은 2006년 말에 비해 고속국도는 265㎞, 특별광역 시도는 371㎞, 시도는 37㎞, 군도는 18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고속국도의 경우 청원-상주, 현풍-김천, 익산-장수, 무안-나주가 지난해 개통해 도로 연장이 크게 늘었다.

또 전체 도로 중 포장도로는 8만643㎞로 포장률은 78.3%로 나타났다.
포장도로는 왕복 4차로 이상의 도로가 2만851㎞였고 왕복 2차로 이하가 5만9792㎞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도로보급률 지수는 1.48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벨기에(8.43)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토면적과 인구를 고려한 국토계수당 도로보급률 지수도 OECD 30개국 가운데 28위로 꼴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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