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잇는 장안교가 성능개선공사를 마치고 9일 개통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장안교 구교는 지난 1978년 왕복4차로로 개통됐다.
개통된 지 35년이 넘으면서 노후화돼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했다.


이번 성능개선공사를 통해 구교는 철거되고 43.2t 차량까지 통행할 수 있는 1등교가 신설됐다.
또 2006년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추가 건설된 왕복 2차로 신교도 보수·보강됐다.


서울시는 왕복 6차로 차도를 이날 우선 개통하고 상류 측 보도 정비, 가교 철거 등 마무리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 고인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장안교가 1등교로 성능이 개선돼 사가정길을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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