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도는 ‘BABY 2+ 따복하우스’ 3차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이다.


이번 3차 사업은 수원 광교2 300가구, 용인 죽전 150가구, 파주병원 50가구 등 3개 지구에서 총 5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1·2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 시행한다.


3차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오는 14일 참가의향서, 내달 24일 사업신청서를 경기도시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6월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 7월부터 설계·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파주병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지난해는 BABY 2+ 따복하우스의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1만 가구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구체화하는 시기”라며 “오는 2020년까지 1만 가구 입주를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중 3차에 이어 4차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하고 내달까지 7차 공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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