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와 공공의료시설의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파주시 금촌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주거·주차시설을 복합개발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22일 승인·고시했다.


총 134억원이 투입되는 이 주거·주차시설은 부지 1875㎡에 연면적 8780㎡,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7층에는 대학생용 25가구, 고령자용 25가구 등 ‘따복하우스’ 50가구와 편의시설, 주택용 주차장 등이 건립된다.
지하 1~4층에는 152대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용 주차장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한다.
착공은 4월, 완공은 내년 10월이 목표다.


경기도는 완공되면 병원과 인접한 입지 특성과 수요층을 고려해 파주병원이 운영하는 원격 건강체크 시스템 ‘U-헬스서비스’를 도입해 고령자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복합개발은 병원 이용객 편의증진과 주거안정 효과를 동시에 얻는 협업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