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국제선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8일 고속국도 제12호선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전구간(41.35km)이 개통됨에 따라 기존 광주공항에서 운항되던 국제선을 무안국제공항으로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대상 국제선은 대한항공 광주-상해(주 2회) 및 아시아나항공 광주-북경(주 2회) 정기여객노선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사업계획변경인가신청’을 지난 9일자로 인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양 국적항공사의 상해 및 북경 노선을 포함, 전체 국제선 주 19회, 국내선 주 7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광주공항 국내선에 대해서는 항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이전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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