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원가에 계상토록 돼 있는 ‘품질관리비 산정․사용방법에 대한 일제교육’을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건설회관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 설계업체 등 약 5,000여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관련 업계로부터 품질관리비 산정방법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온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은 관련 제도 정비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일제교육으로 주요정비 및 교육 내용은 ▲품질시험 및 검사의 종목․방법 및 횟수를 설계도서에 명시토록 의무화 등 ‘품질관리비 산출 및 사용기준’ 개선내용’ 등 품질관리제도 ▲품질시험 및 검사의 종목․방법 및 횟수 등을 규정한 ‘건설공사 품질시험 기준’ 고시의 제정 내용 ▲품질관리비 산출에 필요한 전기요금 등 관련 ‘단위산출기준’ 적용방법의 명확화 내용 ▲‘건설공사 품질시험 기준’, ‘품질관리비 산출 및 사용기준’, ‘단위산출기준’을 연계해 설계반영 방법을 명확한 예시를 들어 알기쉽게 설명하기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일제교육으로 설계자, 시공자 등 품질관계자의 기술력향상을 통해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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