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현대 힐스테이트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집에서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파주 힐스테이트 1차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량용 원격관리 중계시스템’을 선보였다.


원격관리 중계시스템은 차량 리모콘 신호를 지상·지하에 설치된 중계안테나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보냄으로써 원격시동이 가능케 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하에 주차된 차량은 구조물에 의한 전파장애로 원격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불편함을 야기했다.


입주민들은 중계시스템을 통해 집안에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시동을 켤 수 있게 된다.

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지하에 주차된 차량의 이상 유무를 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고, 원격시동에 의한 냉난방, 지하주차장 DMB 시청도 가능해졌다.


최근 아파트단지의 지상은 친환경 조경공간으로 조성되고,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화 되는 추세에 있어 이 중계시스템의 활용도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간중심의 기술과 상품개발에 심혈을 쏟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힐스테이트 입주자뿐만 아니라 모든 아파트 거주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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