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는 ‘송도 IFEZ 아트센터 건립공사’의 CM용역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송도 아트센터에는 총 공사비 약 3400억원이 투입돼 1800석 규모의 메인 콘서트홀을 비롯, 500석의 다목적홀과 1400석의 오페라하우스 메인홀, 음악학교, 뮤지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 공연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에는 설계과정 초기부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참여해 조언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파슨스는 이 사업의 사업비 관리, 공정관리, 설계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CM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송도 아트센터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한미파슨스의 CM 기술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송도신도시 프로젝트 초기 사업단계인 2004년부터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설계 및 시공관리 업무에 참여해 송도국제컨벤션센터, 송도 퍼스트월드 주상복합 프로젝트, U-City 콤플렉스 등의 CM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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