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영도 기자] 대한토목학회(회장 이성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컨벤션에서 ‘토목은 미래로 (Civil Engineering Towards Tomorrow)’라는 주제로 KSCE 2016 CONVENTION이 열렸다.

 

19일 개막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권영수 부지사와 한국토목학회 박영석 차기회장, 한국지반공학회 최용규 회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건설 분야 관련 학계, 관계, 산업계, 외국 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이번 행사의 개최지인 제주도에 특화된 세션으로 △깨끗한 에너지 & 섬 △테스트 베드 아일랜드 △하늘과 바다로 열린 섬 등을 구성해 수자원관리, 제주발전 정책, 도로, 교통, 지반 및 구조물 안전 등 제주의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측량학회 등 5개 전문학회가 참여해 제주 지역의 스마트시티, 수자원, 도로시설, 교통, 지반, 미래 개발계획 등 여러 주요 현안 등을 다뤘다.

 

이 밖에 컨벤션과 같이 열린 ‘2016 Civil Expo 전시회’는 산학연관이 함께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62개 기관이 참여해 건설프로젝트, 건설신기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체의 토목기술관련 개발제품, 건설관련 국책사업 등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토목분야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학술상 논문상 등이 주어졌다. 

 

◇학술상

△고려대 공정식 교수 △성균관대 박선규 교수 △한양대 유한규 교수 △국민대 최석환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선임위원 △가천대 백인열 교수 △제주대 이병걸 교수 △건국대 하동호 교수

 

◇논문상

△경기대 김남석 교수 △한양대 김문일 교수 △도로교통연구원 박제진 수석연구원 △한밭대 박희성 교수 △단국대 조완제 교수

 

◇신진상

△단국대 김진겸 △교통안전공단 임광균 선임연구원 △경상대 이우동 연구원

 

◇학위논문상

△서울대 김준영 △인하대 홍승진

 

◇젊은여성연구자상

△전남대 신근옥 연구원 △강릉원주대 신승숙 연구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운 수석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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