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지난 2월 통영 LNG 저장탱크를 수주한 데 이어 2곳에서 LNG 주배관 공사를 동시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2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논산∼부여 및 아산∼배방 LNG 주배관공사(358억원)와  김천∼문경 LNG 주배관공사(811억원)를 동시 수주했다고 밝혔다.


논산∼부여 및 아산∼배방 주배관공사(경남기업 55%+신한종합건설 45%)는 LNG배관 총 길이 25.5㎞와 공급관리소 3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201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천∼문경 주배관공사(경남기업 40%+쌍용건설 60%)는 LNG배관 총 길이 57.4㎞와 공급관리소 5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201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국내 가스산업은 가스를 액화, 저장하는 LNG탱크기지 건설과 액화된 LNG를 공급하는 주배관 건설이 큰 골격을 이루고 있다”며 “경남기업은 가스 산업의 근간이 되는 LNG 저장 탱크 공사와 주배관공사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플랜트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올 2월 초 1653억원 규모의 통영 LNG 저장탱크를 수주하는 등 총 11곳에서 LNG 탱크 및 발전소를 건설 운영 중이며, 경남기업 올해 수주실적은 총 10건에 수주금액 7407억원의 실적을 이어가는 선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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