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산하 투자청과 ‘건설·투자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수력자원의 30%를 차지하는 특성을 살려 경제발전을 위한 수력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물관리사업을 비롯해 관광, 광산 등 분야에서 사업기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기관은 관련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기업 간 협력분야 수주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인프라 개발경험과 기술을 키르기스스탄과 공유하고 양국 기업이 유망 사업을 공동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해건협은 설명했다.


해건협 박기풍 회장은 “지난 5월 키르기스스탄 건설투자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에 이어 이번 MOU 체결이 향후 양국 건설·투자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는 물론 더 나아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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