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사람의 인생에 비교하면 1년이면 돌에 해당합니다.
지난 1년간 글로벌 건설 전문지 시대를 선언하고 출범한 국토경제신문은 건설정책과 건설기술 분야의 전문지로서 올바른 국토해양 분야의 길잡이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사회는 지난 50년간 급속한 경제성장을 거치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해뜨면 나가 일하고 해지면 들어와 쉬는 농경사회에서 지난 40년간 압축성장을 통해 공업사회로 변화하였습니다. 압축성장의 원동력은 건설 해양 분야의 사업이었고 튼튼한 국가 SOC의 구축이 있었기에 세계가 놀라워한 경제성장이 가능했습니다.


건설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정도로 엄청난 국가경제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토경제신문은 모든 것이 급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국토 해양 분야의 해박한 전문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우리사회 발전을 위한 파수꾼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1960년대 이래 우리는 고난의 역경에서 악조건을 딛고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라는 세계가 놀랄만한 경이로운 기적을 이뤄냈지만 지난 10년 동안 성장속도가 둔화하면서 세계 10위권에 정체돼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국토경제신문이 국민의 통합과 경제발전을 위한 정확한 비평과 비전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정보만큼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도 드물 것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우리사회에서 정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정보는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돼버렸습니다.


국토경제신문은 지난 1년간 국민들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바른 정보와 유익한 내용을 제공하는 등대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 모든 것이 어렵습니다.
사회적으로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어지럽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바른 정보가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때입니다.


창간 1주년을 맞은 국토경제신문이 이러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봅니다.
다시 한번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2009년 5월 20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해봉(국토해양위·대구 달서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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