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본부장이 세계항공화물협회 이사로 임명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5일 미국 마가리타빌 헐리우드비치 호텔에서 열린 세계항공화물협회(TIACA) 연례정기총회에서 이광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이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TIACA는 항공화물관련 국제협회다.

규제완화, 법령제안 등을 통해 항공운송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1990년 설립됐다.
항공사, 공항, 물류기업, 정부기관 등 항공물류 관련 단체·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600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 역임 당시 이사 후보 추천과 인터뷰 등을 통해 TIACA 이사에 선임됐다.
이번 연례정기총회에서 회원사의 승인 투표를 거쳐 공식 임명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본부장은 오는 2020년까지 인천공항을 대표해 TIACA 최고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항공화물업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TIACA 이사회는 세계 각국의 항공사, 물류기업 등을 대표하는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항 소속은 이 본부장이 유일하다.


이 본부장은 “아시아 지역 주요 공항과 항공사, 물류기업의 TIACA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아시아와 세계 항공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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