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설 교통 분야의 생생한 정책동향과 업계소식의 전달자이자 에너지, 주택·부동산, 해양 항만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 전문지’ 국토경제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경쟁에 앞서는 건설산업 육성’과 국내 국토·교통부문의 발전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국토경제신문은 전문가들의 시각을 녹여낸 깊이 있는 뉴스 제작과 품격 있는 보도로 전문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유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언, 정부정책에 대한 적확(的確)한 대안제시에 이르기까지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8년 간 정론(正論)과 직필(直筆)의 초심을 꾸준히 지켜가고 계신 조관규 발행인님과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는 언론인 여러분의 땀으로 이뤄낸 영예로운 성과입니다.
그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토·건설부문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전문지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토경제신문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현재 국내건설산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국가재정의 문제, 주택·SOC사업 물량의 축소 등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 건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자간 경쟁이 첨예해지면서 업계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합리적’이고, ‘더 효율적’이며 ‘더욱 경제적’인 정책 구상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국토·건설 관련 전문지의 역할은 보다 강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화·다변화하는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유관 이슈와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건설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구상과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매체로 성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사업자들과 현장 근로자들의 바람이 정책에 효율적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중간 매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국토경제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간 축적해온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관 산업계와 더불어 일일신(日日新) 거듭나길 기원하며,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2016년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시)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