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권오형)가 지난해 구축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경영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MS사는 한전KPS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비지니스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한전KPS의 지식경영 프로세스가 활용도와 편의성 측면에서 수십억원의 비용이 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시스템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ERP 시스템은 지난해 ‘2015년 세계시장 1위 달성’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한전 KPS는 '패키지 지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현장 기술자들이 경영·정비·기술관리 등 업무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 기술자의 정비업무를 단순화하고 업무처리기준 및 기술 노하우도 하나의 메뉴로 연결해 전체 시스템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식공유 활성화를 통해 기술자의 업무생산성 향상, 프로세스 분석능력 제고, 업무 연속성 강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한전KPS의 설명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ERP 시스템을 통해 매뉴얼, 절차서, 노하우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실제 업무경험이 부족한 신입사원도 ERP 시스템을 활용해 짧은 시간안에 업무에 쉽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