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7일~28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 한화콘도에서 지자체 에너지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신재생 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진국 신재생 에너지 정책 및 사례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지방보급사업 추진사례 및 개선방안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인하대 손충렬 교수는 ‘독일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 및 사례’에 대해, 서울산업대학교 김희준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국제적인 개발 동향 및 시사점’에 대해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강원도 인제군 김종오 계장, 충남 제천 환경사업소 조동호 팀장, 경남 거제시 강재환 주사가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제주도 김영길 주사는 ‘녹색성장을 통한 Carbon Free Island 제주’ 조성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에관공은 올해부터 신재생 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해 매년 유공자를 발굴 및 시상키로 했다.
단체부문에서는 강원도 속초시, 제주특별자치도, 충북 증평군 등 3개 지자체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전북 무주군, 경남 통영시가 에관공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개인부문에는 전북 고성훈 부사보, 경남 이윤호 주사보 등 2명이 장관상을, 대구시 이경철 주사보, 충남 태안군 유기설 서기, 인천시 김진천 주사보 등 3명이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속초시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시설, 태양열 주택 연료화 사업 추진마을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담당 공무원의 실무능력 향상 및 지방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워크숍을 지자체별로 순회 개최하고 해당 지자체의 우수 신재생 에너지 설비에 대한 현장견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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