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이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 까지 기술개발에 9521억원을 투자한다.

 

서부발전은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계획은 핵심기술 자립 및 미래기술 선점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수립됐다.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에 따라 서부발전은 2015년까지 9521억원을 투자해 △발전운영 최적화 △정비기술 선진화 △미래 신발전기술 등 3개 분야에서 97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발전운영 최적화 부문에서는 △성능관리·최적화 기술 및 운전기술 향상 기술 △연소 최적화 및 석탄운영기술 △제어시스템 최적화 기술 △화학처리 기술 및 환경설비 운영기술 △전력경제 운영기술 등 개발을 추진한다.

 

정비기술 선진화 부문에서는 △운전상태 및 설비성능 평가 △온라인 설비감시 등 정비 및 진단기술 선진화 △첨단 설비관리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 신발전 기술부문에서는 △청정개발제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자원순환형 발전기술 △저탄소 기술 △분산형 전원기술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 기술 등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엄격한 전력기술 수준 분석과 실무자 및 전문가 참여·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이 수립됐다"며 "기술개발계획 시행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술자립으로 경영선진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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