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소형차 신규등록 비중은 늘어난 반면 중·대형차의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등록변화 추이 조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유가 및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최근 1년간 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까지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2008년 4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경제위기가 시작된 10월부터는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급별 신차 등록현황을 보면 2006년 이후 경소형차 신규등록 비중이 증가한 반면, 중·대형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우리나라 소비자의 차량 구입이 소형차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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