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중소 협력업체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은행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Power Energy Loan 공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Power Energy Loan은 한전·협력업체간 납품계약을 기반으로 1·2차 협력기업에 운영자금, 납품대금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전은 기업은행에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은행은 발주금액의 80% 범위내에서 1차 및 2차 협력업체에 납품대금 현금결제를 지원하게 된다. 대출금은 추후 한전 결제대금으로 자동 상환된다.


이번 Power Energy Loan 시행으로 1차 협력회사는 운영자금을 최저 금리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구매자금 대출시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현금결제 이용금액의 0.5% 만큼 법인세 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2차 협력회사는 1차 협력기업과의 거래에서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은행을 통해 납품대금 지급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어음 할인비용 및 부도위험도 피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전은 중소기업 경영난을 덜기위해 네트워크론, 공공구매론, 전자발주론 등 중소협력업체 자금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1954억원의 자금지원을 했으며, Power Energy Loan 확대 등을 통해 올해 2200억원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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