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은 울산화력 제2복합 발전소에 에너지 회수용 열교환기 및 관련설비의 설치를 완료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절약사업(ESCO)은 가스터빈 냉각공기 방출열을 회수해 증기를 생산, 터빈 출력을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13개월 만에 준공됐다.

KOPEC은 동서발전으로부터 EPC(설계·기자재 조달·시공)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KOPEC이 총 사업비 44억5000만원을 우선 투자하고 동서발전이 정액 배분방식으로 준공 후 2년 동안 사업비를 상환하게 된다.


KOPEC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으로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시책인 에너지 절감 및 대기환경영향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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