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3월 15~22일까지 8일간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브라질 및 페루에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세계시장을 주도할 BRICS 국가에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신흥시장인 중남미 시장에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식경제부 및 서부발전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 상파울루 '중남미 수주지원센터' 개소와 연계·추진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서부발전 협력업체 5개사 등 16개 플랜트 기자재업체가 참여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 페루 리마 등 현지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수출상담회에서는 165건, 7300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실적과 894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두었다.
성산산업은 페루에서 130만 달러 규모의 건설중장비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봉아크로텍은 230만 달러 규모의 열교환기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엠이는 브라질 조선소 현대화 관련설비 및 컨설팅이 큰 관심을 받아 현재 480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기계산업 진흥회와 함께 협력업체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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