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회장 김정중)은 4월 전국에서 1만1178 가구(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 5626가구 포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3월 7124 가구 대비 56.9%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계획 18495 가구 대비 39.6%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350 가구로 3월 4828 가구 대비 10.8% 증가했다.
수도권 외 지방은 5828 가구로 3월 2296 가구 대비 153.8% 증가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분양 주택이 2725 가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8453 가구이다.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1545 가구(13.8%), 60㎡ 초과∼85㎡ 이하가 3467 가구(31.0%), 85㎡ 초과 주택이 6166 가구(55.2%)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 이하)가 전체 물량의 44.8%를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분양 계획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임대 아파트 건설 의무를 폐지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의 법이 신속히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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