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2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자리한 본점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이전 결정은 지난 13일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국제적 건설 영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인천에서 세계화의 꿈을 실현코자 본사 소재지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은 각종 개발 계획에 따른 대형 공사 예정 물량이 많고 지역 업체 우대 정책에 따른 수주여건 개선 및 수주확대가 기대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벽산건설 김해근 상무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건설 위주에서 탈피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최첨단 지식 기반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인천시와 연고지 협약이 돼있는 벽산건설 여자 핸드볼팀을 세계적인 명문 팀으로 육성하고 인천 사회생활체육 활성화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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