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의 임원들이 연봉의 10%를 반납해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전은 임원들이 반납한 연봉을 재원으로 청년인턴 등 올해 채용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이달 중 구체적인 인턴 채용계획 및 규모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임금 인상분 반납에 이어 올해에도 연봉 10% 반납을 결정했다"며 "간부 직원들도 임금 반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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