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대표이사 이연구)이 베트남 호찌민시 푸미흥 신도시 지역에 주상복합건물 건축공사를 1억5100만 달러에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베트남 부동산 개발회사인 (주)노바랜드와 낙찰통지서(LOA)를 체결, 호찌민시 푸미흥 신도시내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찌민시 7군에 위치한 면적 2만168㎡ 규모의 부지에 총 6개동 752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미 토지매입과 인허가 절차가 완료됐으며 금호건설은 원도급사로서 단독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올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총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호찌민시 푸미흥 신도시 지역은 침체된 베트남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매가와 임대료를 유지하고 있을 만큼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수주한 도급공사는 노바랜드가 시공사 보증 없이 직접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완료한 사업으로 안정성이 보장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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