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23일 경영진·임원급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조해식 현 대표이사를 건설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1951년생인 조 신임 부회장은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성원건설 중동지역본부장, 성원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성원건설은 이날 임휘문 성원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성원건설 대표이사로, 강희운 경영개선 TFT사장을 성원산업개발 대표이사로 보직 변경했다.
김광일 성원아이컴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시켰다. 


이밖에 이종석 해외토목부문장은 해외기술부문장으로, 전정원 재무총괄임원은 재무관리 본부장으로 직책 변경됐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성원건설 임휘문 대표이사, 성원산업개발 강희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충, 유동성 확보를 통한 리스크 관리, 공공공사 수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더욱 건실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원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해외 1조1000억원을 포함해 1조4754억원이며, 매출 목표는 해외 4600억원을 포함해 7435억원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