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22일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절전캠페인은 ‘절약하는 당신이 멋져요’ 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절전캠페인 참여 선언’을 통해 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출범식 후 회원들은 거리 캠페인도 가졌다.
회원들은 명동상가 입주민에게 LED 전등과 보온시트를 나눠주며 적정온도를 지키고 영업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주요 회원 100여명을 ‘절전지킴이’ 임명해 전국 지역별 상권에서 에너지절약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대국민 참여형 절전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올해 에너지절약은 일방적 계도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문 열고 난방 영업 단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너지사용제한 규제는 국민 불편을 감안해 올 겨울에도 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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