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이 자동차부문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역삼동 소재 리츠칼튼 호텔서 18∼19일 양일간 제2차 한·일 자동차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국토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양국의 자동차 국제정책 협력 및 자동차 안전기준에 대한 국제기준과의 조화 방안 모색 등을 논의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동차 안전기준을 국제기준과 적극적으로 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화물을 실은 트레일러의 양국간 주행 허용 위한 공동 작업반 구성을 협의한다.
또 자동차 의자의 머리지지대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안전기준에 대한 실험결과 공유를 통해 이 분야에서의 자동차안전관련 국제기준인 GTR 제·개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본측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기반으로 자동차 부문의 국제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주요국과의 지속적인 자동차협력회의를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국제표준 제·개정을 위한 공동 대응을 더욱 긴밀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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