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2009 태안 국제 꽃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완구 도지사가 홍보편지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완구 도지사는 7520 곳 언론사 대표에게 홍보를 당부하는 편지를 일일이 띄웠다.

이 지사는 편지를 통해 “태안유류사고 발생시 태안의 기적을 이룬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태안에서 국제 꽃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경제침체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태안 지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는 ‘꽃, 바다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27일간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수목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국경을 초월한 꽃 사랑 문화를 확산시키고 환경보존의 의미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화훼정보 교류를 통한 수출 확대를 촉진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과 바다의 어울림, 안면도의 아름다움을 컨셉트로 하는 주제관, 꽃의 미래관, 꽃의 교류관 등 7개의 실내전시관과 15개의 야외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튤립원에서는 16가지 종류의 18만1000송이의 튤립이 전시하고, 허브원에서는 13종 6만본의 허브를 이용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중 음악공연, 비보이 경연대회 총 37종, 332회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