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21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기능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민주노총·한국노총·건설기능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유공 건설기능인,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훈련교사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철탑산업훈장은 건설기능인 이재일씨가 수상한다.

이 씨는 지난 1982년 지하철 현장을 시작으로 32년간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착암공, 장약공, 화약주임으로 일했다.

현재 정희씨앤씨에서 화약주임으로 일하고 있다.


산업포장은 건설기능인 이덕용씨가 받는다.

이 씨는 지난 1981년부터 33년간 국내외 건설현장 철근분야에서 작업을 수행했으며 현재 미주건설의 작업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문병규씨 등 3명, 국무총리 표창은 이복길씨 등 3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은 12명, 국토부장관 표창은 15명이 각각 수상한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서는 제5회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사진공모전 당선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건설기능인이 충분하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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