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서 제36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에너지 절약, 효율향상, 수요관리 정책에 이바지한 유공자 101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에너지 최적화 관리시스템 도입과 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해 최근 5년간 약 1000억원의 비용절감을 달성한 삼성토탈 손석원 사장이 수상했다.

또 철탑산업훈장은 단열성능 향상 진공 유리와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개발한 이건창호 안기명 사장이 받았다.

이와 함께 석탑산업훈장은 국내 고효율전동기 인증 1호를 보유한 현대중공업 김동수 부장에게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두산중공업 정한우 상무이사, 한국전력공사 황우현 처장, 부-스타 김기종 부사장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대통령 표창은 에너지관리공단 노상양 실장 등 개인 5명과 한국공항공사 등 단체 3팀이 각각 수상하고 국무총리표창은 세광건설 김종두 대표 등 개인 6명과 코레일 등 단체 4팀이 각각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킨텍스 엄재호 팀장 등 개인 65명과 한국쓰리엠 등 단체 12팀이 각각 수상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절약과 효율개선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지난 1975년 시작돼 올해로 36회를 맞았으며, 매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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