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제7회 아시아 솔라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아시아개발은행이 아시아 지역의 태양광산업 발전과 확산을 위해 주도적으로 진행해온 행사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에너지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흥시장 진출 기반 구축’의 하나로 포럼을 공동 진행했다.

포럼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100여 명에 이르는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날에는 태양광 발전 확대와 분산형 태양광 발전의 영향 등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시장과 정책과 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또 말레이시아 등의 태양광발전 사례와 개발도상국에서의 ‘마이크로 그리드 프로젝트’ 개발 등 태양광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포럼 둘째 날에는 여러 나라의 태양광 프로젝트 관련 세제, 규제 등 정책에 대한 검토와 투자 논의가 이어진다.

산업부 이상진 통상협력국장은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태양광 실증단지 구축, 캄보디아 태양광 타당성 조사 등 아시아 태양광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