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4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연구품질 표준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품질 활동은 연구개발 과정을 표준화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해 연구성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활동이다.
에기연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연구품질 개념을 도입 뒤 전담조직 신설, 표준 프로세스 정립, 연구단지 품질협의회 발족 등을 수행해왔다.


에기연 관계자는 “에기연의 성과들이 연구품질 개념을 국내에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가 지정했으며 170여개 회원국별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표창 2개 기관을 포함한 총 16개 기관, 유공자 32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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