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사장 이성열)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임을 20% 삭감, 연간 2400만원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 신입사원 초임은 기술직 7급을 기준으로 3000만원(성과상여금 제외)이다.


지적공사는 신입사원 초임삭감 등을 통해 절감된 예산으로 청년인턴 채용인원을 당초 계획했던 160명보다 34명 많은 194명을 오는 16일까지 임용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과는 별도로 정규 사원 40여 명을 올해 중 선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현행 단일체계로 돼 있는 7급 직제를 ‘7급 갑ㆍ을’ 복수체계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채용되는 신입사원부터는 ‘7급 을’로 시작해 간부직이 될 때까지 조정된 보수체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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