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노사는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협력한다는 내용의 'SK에너지 노사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SK에너지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과 구성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임금체계 유연화 방안 검토·수립 △발전적 노사관계 형성 위한 개선방안 수립·시행 △회사의 위기대응 경영활동에 노조가 적극 협조키로 했다.


SK에너지 노동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임금동결, 경영 정상화 시점까지 호봉 승급분 반납, 단협 유보 및 긴박한 경영위기 발생시 고통분담 등 2009년 경영악화에 대한 조합원의 동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금은 현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노사가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SK에너지 노사의 공동 선언문 채택이 SK에너지는 물론, 국내 산업계 전반에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ㆍ확산시키는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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