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몽골에서  철도학교를 비롯, 신재생에너지학교와 광해관리학교 등 기술학교를 각각 개설한다.
 

기술학교는 코트라가 추천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몽골 정부 관계자에게 기술을 전수해 현지 인프라 개선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

 

가장 먼저 개설되는 기술학교는 신재생에너지학교다.

코트라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신재생에너지학교를 개설한다.
학교 강의는 냉동 공조 설비를 제작하는 국내 기업 ‘장한기술’이 함께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하고 화력발전소 리모델링과 에너지 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철도학교는 내달 말 개설될 예정이다.
토목설계 기업 ‘서영엔지니어링’, 철도 궤도 전문 기업 ‘천운궤도’ 등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교육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전파하게 된다.

 

오는 10월 초에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광해관리학교가 개설될 예정이다.

광해관리학교에서는 광해관리 기초이론과 기술 등의 강의를 한다.

 

코트라 이희상 울란바토르무역관장은 “몽골 정부는 선진 기술을 전수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술학교를 통해 몽골의 인프라 개선을 돕고 우리 기업의 몽골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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