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 개선을 위해 국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정책 국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 모집은 올 초에 계획한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강화를 위한 10대 개선과제의 일환으로서 국민 등 정책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수요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획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민모니터링단은 수도권·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별로 총 60명을 모집하며,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지원 혜택을 받고 있거나 과거에 지원 혜택을 받았던 사람 또는 피해가족 지원사업과 유사한 분야에 종사했거나 관련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는 선발시 가점이 주어진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 동안 활동하는 이번 모니터링단은 수혜 가정에 대한 현지 방문 조사와 월별 활동 계획서 및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현지 방문 조사 시에는 지원 사업 수혜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한다.

또 의견 교환을 위한 간담회 2회, 워크숍 1회 등에도 참석하게 된다.
지역별 토론회와 간담회 등에서는 각 지역적 현황에 대한 정보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로그 등을 통해 수시로 현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이나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모니터링요원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준 요원이나 우수한 성과를 낸 요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상금도 수여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3월 13일까지며 서류심사를 통해 3월 2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지원 절차 등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참고하거나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본사 및 지사(031-481-0302, 080-749-7171)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