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언론발행인포럼이 29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건설언론발행인포럼은 건설 전문지의 대표주자 6개 매체 발행인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6개 매체는 본지를 비롯, 건설교통신문, 건설기술신문, 국토일보, 국토자원경제, 한국건설신문 등 6곳이다.
이들 6개 매체는 각각 교통분야와 기술분야, 자원분야는 물론 건설정책 분야에 고유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
특히 토목 자재 분야에는 한국건설신문, 건설입법과 건설정책 분석에는 본지와 국토일보가 특유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6개 매체가 건설언론발행인포럼을 발족하게 된 것은 그동안의 건설 전문지 역할을 자성하고 앞으로 전문지의 역할을 충실히 하자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들 6개 매체 발행인은 발족식에 앞서 대한민국 국토교통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힘 쓸 것과 우리나라 건설교통산업의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6개 매체가 우선 포럼을 발족하게 된 것은 이들 매체는 그동안 건설분야 전문지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해온데다 ABC협회가 인정하는 일정 부수 이상을 발행해온 신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월별 일정 발행횟수를 유지함으로써 신문의 영속성을 유지해온 신문으로 평가되고 있는 매체들이다.


이들 6개 매체는 정기적인 포럼 활동을 통해 건설언론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건설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 진출기업의 고부가 창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포럼은 이와 함께 발족일 현재 가입돼 있지 않은 매체일지라도 일정한 여건이 갖춰지면 가입될 수 있도록 정관을 통해 길을 열어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위원장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물론, 이재영 LH공사 사장을 비롯한 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단과,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협·단체장,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연구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승환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포럼 활동이 국가 건설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건설정책의 조언자이자 의사결정의 명쾌한 기준점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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