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군장 국가산단 주거단지내 공동주택지 1필지를 공급한다.


토공은 군장 국가산단 주거단지내 공동주택지 1필지 3만8000㎡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군장 산단 중심부에 있는 택지로  배후에 주택단지 및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공원이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는 토공의 설명이다.

건폐율 50%, 용적율 250%이며 전용면적 60㎡∼85㎡ 주택 991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토지가격은 83억6800만원(22만원/㎡)으로 일반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토공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의 거래 탄력성을 위해 분양토지에 대한 명의변경을 허용하고, 분양가도 주변지역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 주거·산업단지 등 전체 분양율이 98%에 이르고, 460개 업체 및 6200가구가 입주해 단지의 조기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지의 분양신청은 3월 9일에 1순위(5개월내 대금완납자)를 시적으로 10일 2순위(1년내 대금완납자), 11일 3순위(3년내 대금완납자) 접수할 수 있으며 분양추첨은 3월 12일에 실시된다.

 
한편 군장 국가산단은 군산시 오식도동 일원 2271만7000㎡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자동차 및 조선산업의 중심지 역할과 함께 새만금 사업의 전진기지로 기대받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3시간내 수도권 접근이 가능해 물류경쟁력이 높으며, 향후 장항선 철도가 군산까지 연장될 경우 철도교통의 편리성까지 확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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