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수송시장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코레일 CEO와 물류 고객사 CEO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10일 서울역에서 (사)한국철도 물류협회장, 한국양회협회장, 성신양회 등 28개 물류고객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코레일 및 물류 고객사 CEO들은 국내 물류수송시장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코레일은 고객 맞춤형 화물열차 ‘블록 트레인’의 추가 편성을 통해 안정적인 철도화물 수송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연계해 철도 수송 분담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혁윤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물류시장이 악화되고 있지만 코레일과 고객사가 힘을 모아 경제난국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물류 고객사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행석 한국철도 물류협회장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회사운영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물류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의견과 지혜를 모아 경직된 물류수송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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