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광양항의 컨테이너선 신규항로가 개설된다.


전북도는 그동안 군산∼광양간 연안 컨테이너선 신규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일 본격적인 취항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항로는 군산과 광양항을 주 2회 왕복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215TEU(4000톤급) 선박이 투입됐다.


주요 취급물량은 GM대우 반제품 수출물량, 페이퍼 코리아의 원재료 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 물량 등으로 연간 5만TEU 컨테이너를 처리가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항의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경쟁력 확보와 군산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산항 활성화를 도정 주요목표로 삼고 항만의 증설과 현대화, 항로개설, 배후기업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항로개척과 물동량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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