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9일부터 신갈~수지간 도로의 삼막곡 교차로를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신갈~수지간 도로 삼막곡 교차로에서 흥덕 교차로까지 1.5㎞구간을 우선 개통한데 이어 이번에 삼막곡 교차로의 동백·구성지구에서 수원 방향으로 향하는 램프를 개통해 삼막곡 교차로가 완전 개통됐다.

 

삼막곡 교차로 동백·구성~수원 램프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교차로에서 좌회전이 되지 않아 우회전 후 U턴 하는 방식으로 1.5㎞를 우회하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신갈~수지간 도로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 구간인 풍덕천 사거리부터 흥덕 교차로까지 1.5km 구간을 지난해 9월 개통했다.

 

시는 흥덕교차로부터 국도42호선 접속부까지는 올해 말까지 연결하고 신갈IC 개량공사 연결램프들을 입체화로 연결한 뒤 3단계로 2011년까지 국도42호선을 횡단해 경희대 방향 고가도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램프 개통으로 동백지구와 구성지구 주민들이 신갈오거리를 이용하지 않고 수원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돼 상습 지·정체 구간인 신갈오거리 일대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