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차량이 공개됐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주식회사와 함께 6일 용인시 삼가동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차량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량반입식에는 서정석 시장과 심노진 시의회의장, 테드립맨 주한 캐나다대사, 김학필 용인경전철 주식회사 대표, 에란 가트너 봄바디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경전철에 도입되는 차량은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개발해 미국 JFK국제공항에서 운영되는 경전철을 개량한 것으로 밴쿠버, 콸라룸푸르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차량은 세로 17.6m 가로 3.2m 크기로 한 량에 최대 22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특히 경량화를 위해 차체가 알루미늄으로 돼 있다.

용인경전철주식회사는 이날 공개한 6대의 경전철 차량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총 30량을 반입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경전철은 총 18.4km연장에 기흥구 구갈역부터 동백지구와 행정타운을 경유해서 전대 에버랜드까지 15개 역사를 거쳐 운행되며, 구갈역에서 분당선 연장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과 용인을 연결하게 된다.

중앙관제 방식으로 전 차량이 완전자동무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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