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일 하용구씨 등 13명이 '2009년 도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최종 합격자 13명은 지난해 7월 도선사 수습전형시험에 통과하고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5일 실시된 최종 면접 및 실기시험에서 합격한 인원이다.

 

신임 도선사들은 부산항에 3명, 마산항 4명, 인천, 평택, 대산, 여수, 울산, 동해항에 각각 1명씩 배치된다.

 

국토부는 2010년 도선사 수급계획을 마련하고 7월부터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을 치룰 계획이다.

 

한편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하여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사람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 주요 12개 무역항에 227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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