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새만금 방조제 건설공사 9개 공구가 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
이번에 발주되는 새만금 방조제 공사는 총 사업비가 1조1702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공공사로 건설업체간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30일 열린 건설기술 심의위원회에서 입찰방법 심의결과 새만금 방조제 건설공사를 턴키방식으로 발주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공사 발주방식이 확정됨에 따라 공사를 따기 위한 건설업체간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공구 대우, 대림 △2공구 쌍용, 동부, 한양 △3공구 동부, 롯데, 삼성중공업 △5공구 두산, 한진중공업 △8공구 현대 △9공구 GS, 금광기업 △11공구 현대산업개발 △15공구 삼성 등 공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공사는 총 1조83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조제 33㎞와 배수갑문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주되는 물량은 전체 15개 공구중 9개 공구로 총 1조1702억원 규모이다.

농어촌공사는 올 하반기에 최저가 1공구를 포함 총 10개 공구를 착공할 계획이며, 나머지 5개 공구는 최저가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공구별 세부내용은 △1공구(방조제 1.3㎞, 배수문 1개소) 1993억원 △2공구(방조제 9.2㎞) 1116억원 △3공구(방조제 5.8㎞, 승수로 3㎞, 교량 2개, 배수문 1개소) 900억원 △5공구(방조제 8㎞, 배수문 1개소) 1000억원 △7공구(방조제 6.5㎞, 승수로 2.3㎞, 교량 1개소) 1339억원 △8공구(방조제 3.4㎞, 배수문 1개소) 1616억원 △9공구(방조제 1.6㎞, 승수로 6.8㎞, 교량 3개소, 도로 5.2㎞) 1262억원 △11공구(방조제 6㎞) 957억원 △15공구(방조제 9.5㎞, 승수로 9.4㎞, 교량 7개, 배수문 2개소, 도로 2.3㎞) 1519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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